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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건드리면 죽는다! 액션 범죄물 '노바디'

by 컴퍼스김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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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 노바디 >

 

노바디(Nobody)란 무슨 뜻일까?

영어사전에서의 의미로는 아무도 아니라는 뜻이지만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즉, 자신에게는 선택권이 없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존재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노바디는 2021년 4월 7일 개봉한 액션/코미디 장르의 미국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밥 오덴커크(허치 맨셀), 코니 닐슨(줄리아나 마굴리스), 크리스토퍼 로이드(에드 비숍)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감독은 일리야 나이슐러입니다. 존윅과 데드풀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해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밥 오덴커크가 주연을 맡아서 더욱 기대됐던 작품입니다. 예고편에서부터 흥미로운 소재들이 많이 등장해서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관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노바디의 줄거리 및 결말 그리고 감상평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밥 오덴커크(허치 맨셀)는 가정적인 남자로서 평범한 삶을 사는 허치 맨셀을 연기한다. 그러나 어느 날 밤, 그의 집은 두 명의 강도에 의해 침입당하고, 허치는 가족을 방어하는 대신 물러서게 되고, 이는 그의 아내와 아들의 존경을 잃게 된다. 무기력해진 허치는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하고 폭력적이고 치명적인 기술을 가진 전 정부 요원으로서의 숨겨진 과거를 이용한다. 그는 무자비한 러시아 폭력배의 관심을 끌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자신과 가족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을 찾아 복수의 임무를 시작한다.

 

영화 내내, 허치는 러시아 폭도들과 맞서면서 점점 더 폭력적이고 위험한 일련의 대결 속에 있음을 알게 되고, 폭발적인 액션 장면과 격렬한 싸움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허치의 과거와 그가 전생을 남겨둔 이유, 그리고 그의 행동의 결과와 이것이 그의 가족에게 미치는 피해에 대해 더 알게 된다. 전반적으로, "노바디"는 배우로서의 밥 오덴커크의 다재다능함과 액션 영화를 이끄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스릴 있고 액션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숨겨왔던 본능을 깨우다

영화 노바디는 존윅과 같은 액션 장르이지만 다른 느낌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깨닫게 된다. 과연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기대하며 영화를 감사하면 좋을 것이다.

 

주인공 허치 맨셀은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지극히 평범함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강도 사건 현장에서 한 여자아이를 구하게 되고, 아이의 아버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공격받기도 하고,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전화나 문자 등 알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결국 참다못한 주인공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렇게 혼자만의 싸움을 하던 중 우연히 비 오는 날 버려진 버스 안에서 총 한 자루를 발견하게 된다.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에게도 특별한 일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조차 몰랐던 숨겨진 힘이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잠재력을 깨닫고 악당과의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되는 주인공, 이제 남은 건 단 하나뿐이다. 모든 것을 끝낼 최후의 전투만이 남아있다.

 

영화 감사평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초반부까지는 나름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로 몰입감 있게 진행되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리안과 뻔한 결말로 인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이니 시간 나실 때 한 번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주인공은 왜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걸까요? >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이 남자는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에 가서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속에서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악당들을 만나도 말이죠. 마치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이러한 모습 또한 우리 사회 속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과도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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