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울린 '7번방의 선물' 리뷰

< 7번방의 선물 >

 

 

역대 한국영화 관객수 8위

영화 <7번방의 선물>은 2013년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 수 1,281만 명을 기록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류승룡 배우에게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 덕분에 영화의 몰입감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흥행과 더불어 많은 패러디물을 낳으며 아직도 회자하고 있는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로써 주인공인 용구(류승룡)라는 인물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속 용구(류승룡)가 딸 예승(갈소원)이에게 했던 대사가 아직도 마음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예승아! 아빠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이 대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평점 9.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영화입니다. 특히나 주연이었던 류승룡 배우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류승룡이 출연한 작품 중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광해>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총 3편이다.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용구(류승룡)는 6살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으로서 딸 예승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입니다. 예승이를 위해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결국 살인자라고 오해받아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그러던 중 같은 방 동료 재소자인 소양호(오달수)에 도움을 받아 감옥 생활을 이어가던 중 자신의 딸 예승이를 외부인 출입 금지인 교도소 내 보육원에 맡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맡기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아지자 결국 몰래 예승이를 데려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성인이 된 예승이는 우연히 아버지의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고,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변호사가 되어 재판장에 서게 됩니다. 과연 그녀는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왜 하필이면 죄수들이 모인 곳일까요? 교도소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죄를 지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무섭고 어두운 느낌이 강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편견을 깨 주는 장면 또한 많이 등장하는데요. 특히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용구에게는 오히려 이곳이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목 역시 7번방의 선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내가 용구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아마 제정신으로는 못 버텼을 거 같습니다. 일단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을 거고 현실을 부정했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 진짜 범인 잡혔다면 그때야 진실을 알고 오열했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만큼 상상하기도 힘든 상황임엔 틀림없습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한 작품입니다. 저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배우 류승룡 씨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예승이 콩 먹어 콩~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한 영화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감상하면서 그때의 감동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7번방의 선물은 지적장애인 용구(류승룡)가 딸 예승이를 교도소 안에서 몰래 키우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용구는 여린 아이처럼 순수하게 살아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안물입니다. 그런 용구의 소원은 단 하나, 자신의 딸 예승이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명을 쓰고 교도소레 들어온 용구는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던 딸 예승이를 모기 위해 노력하지만 끝내 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역경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또한 너무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더욱 슬프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